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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할 수 없는 이유

일기/말씀일기 2012/01/14 23:50 Posted by 실버제로
 당신은 그렇게 나가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누가 당신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논리에 맞는 답변을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가장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 가운데 하나는 "당신이 하려는 일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른다. 당신이 아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은 본인이 하시는 일을 아신다는 것뿐이다. 하나님께 대한 당신의 자세를 끊임없이 점검하라. 당신의 만사를 제쳐놓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나아가고' 있는지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있을 때 당신은 늘 다음 일을 궁금히 여기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다음에 어떻게 역사하실지 사실 모르고 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영적 자세가 잡혀 있어야 한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25). '나아가기' 전에 염려하던 일들은 다 잊어버리라.
 

 당신은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를 물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은 그런 질문을 받지 않으신다. 오직 당신에게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게시해 주신다. 당신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는가? 그럼 하나님게 굴복하고 '나아가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조금도 놀라지 않을 때까지 자신을 맡기고 나아가지 않겠는가?

- 주님은 나의 최고봉 1월2일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중 발췌   


누군가 나에게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겠냐고 물었다. 대답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하고싶은일이 있긴 하지만 그게 예전과는 분명히 무엇인가 달랐기 때문이었다. 무엇이 다른걸까 스스로 설명하고 싶었지만 잘 되진 않았다. 어떤 직업적인 것이 더이상 나의 목표는 아니었다. - 물론 어떠한 부분에선 직업적인 목표를 세우기는 한다. 하지만 그건 지나가는 중간쯤의 목표일뿐 최종적인 목표는 아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 사실 그런걸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도 그건 전해지지 않았다. 나는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집중하고 있다. 어떠한 세상이 되면 좋을지 고민하고 그 세상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무엇이 좋게 보일지를 고민하려하는데 그것을 아는 것도 쉽지 않다. 정말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냥 하나님께 굴복하고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꿈이 있지만 꿈이 없는 나는 대답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나에겐 정말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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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다녀온 (2011년 6월) 헬싱키에서 먹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며 그곳에서 먹었던 신기한 - 내 입장에서 - 음식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여행을 하러 갔는데 뭔가 관광지다운 것은 그다지 본 것이 없고 맨날 유스호스텔과 시내까지를 도보로 다니며 힘들어 한 것과 이것저것 먹은것 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 그리고 바다.

 

자! 처음 먹었던 음식은 핀란드에서 먹을 수 있다는 순록고기 스테이크와 말고기로 만든 고기가 많이 들어간 스프종류였다. 혹시 유럽음식을 좀 아시는 분이라면 양념이 많이 되어있지 않은 굴라쉬 종류였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겠다. -오래전이라 어떤 것이 순록고기였는지 어떤 것이 말고기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혼자 갔다면 절대 못먹었을 요리를 친구 덕분에 시식하게 되었다. 가정식 맥주는 고소하긴 했는데 톡쏘는 맛이 전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뭔가 핀란드 분위기가 풍기는 식당 내부




둘쨋날 혼자 먹었던 연어가 들어간 빵이다. 난 빵에 고기들어간거까진 봤고 거부감이 없었는데 핀란드에는 생선종류가 들어간 빵이 많았다. 바닷가 지방이라 역시 다르더라는... 의외로 맛도 괜찮았는데 사진이 영...^^;; 나름 100년이 넘은 빵집에서 산거였는데 맛있었다! 가격은 2-3유로정도 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흠....


헬싱키에서 맨날 했던 일이 시장 구경이었는데 이 시장이랑 항구 옆에 바로 있는 노점이랑 매일매일 출근했던 기억이 난다.

시장 내부, 유럽 어딜가나 보이는 케밥! 터키인들의 생활능력도 중국인 못지 않은것 같다.
 

조금은 다른 잼 종류들. 과일이 다르니 잼도 다르다. 산딸기류의 잼이 굉장히 많더라
 

역시 바닷가라 엄청난 해산물들이 가득가득!! 한국에서 바로 여행간 사람에겐 새로울것이 없는 광경이지만 독일에서 여행간 나로선 이것들을 보는것만으로 엄청난 감동이었다!!
 

핀란드 특유의 빵위로 올려진 해산물들. 저기 같이 올려진 소스가 궁금했다!

멸치를 볶아서 그냥 먹는건데 고소하니 맛있더라!^^
 

생선을 넣고 빵을 만들었어요!!
 

맛이 궁금해서 결국 사먹은 일인...^^;;
 
여행가기전에 이런저런 핀란드 음식을 조사하고 갔었는데 결국 먹은건 순록고기 하나였다. 하지만 다양한 해산물을 섭취하고 온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해산물이 많기는 독일 북부도 마찬가지지만 조금은 다르게 음식을 먹는게 신기했다. 적어도 독일에선 생선을 넣고 빵을 만든건 보지 못했으니까. 날생선이나 튀긴생선을 바게트빵에 끼워서 먹는건 많이 봤지만. 아 그리고 빵 종류도 달랐다. 독일에서 핀란드빵이라고 부르는 어두운색의 빵이 있는데 그빵도 많이 봤고, 안에 밥을 살짝 넣고 겉에는 빵인 것도 있었다. 그빵은 뭔가 밥같아서 싸갔던 컵라면이랑 같이 먹었었다. 

노천 시장에서 먹은 점심. 내가 싫어하는 닭둘기와 기러기가 너무 많아서 먹기는 좀 힘들었지만... 이것저것 골고루 들어가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가격은 10유로정도.

시장표 점심


마지막날 갔던 또다른 시장에서 먹었던 해산물 스프. 거의 맛이 짬뽕같았다. 따뜻하고 약간 얼큰한 맛에 같이 주는 빵도 무지 맛있었다. 기억에 이건 8유로정도 했었던것 같다. 


일주일 있으면서 놀랐던 것 중에 하나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가게가 없다는 것이었다. 독일에는 정말 많아서 나는 다른 유럽 나라에 가더라도 많을줄 알았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프랑스 파리에서도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서도 찾지 못했던것 같기도 하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뮌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바다를 실컷 보고 왔으니까!^^ 그리고 해산물도 실컷 먹었고... 하지만 결론은 한국음식 최고라는거... 진짜 어떤 나라 어떤 도시를 가도 한국음식만한게 없는거 같다. 한국 사람이니 당연한 건가...ㅋㅋ

여튼 다음에도 맛있는게 많은 동네에 놀러다녀오고 싶다. 


헬싱키에서 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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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시간.

일기 2012/01/08 02:42 Posted by 실버제로
항상 조용했던 내 블로그에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이 들어오나 너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일드의 힘이 강하다고 하지만 하루에 10명오던 곳에 하루에 500명씩오니까 뭔가 무서워졌달까.
우연히 기사를 발견했는데,
야마다 타카유키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과 사채꾼 우시지마에 출연했던 한 배우가 쓴 트윗에 관한 기사였다. 그 두기사를 발견하고서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 당황스럽긴 당황스럽다.

대체 이 조용한 블로그엔 왜들 들어오시나요^^;;;
뭐 와서 글 읽어주시면야 감사하지만.... 


한비야씨의 기사를 보면서 한비야씨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김병만씨를 보면서 아 저런 남자라면 결혼을 하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을 했다. (뭐 나랑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니신거 같지만... 멋지시다. ㅋ) 
틀을 벗어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좀 벗어나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틀을 벗어나기 위해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는 감동시키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것이 나의 올해 소망이다. 그러기에 나는 좀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기는 하지만... 

경제학 콘서트2를 읽으면서 경제학이라는 학문도 참 신기한거 많이 하는 학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수치화해서 그것을 토대로 사람들의 왜 그렇게 살아가는지 분석한다는게 신기했다. 물론 학문이라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그냥 생각했던것들을 분석하고 실험한다는게 신기했고 그런곳에 수학적인 툴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에서 또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 

하고 싶은 것은 여전히 너무 많은데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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