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 편하게 키우고 있는 셈이지만 온전히 아기와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날은 좀 버겁다. 오늘은 그런 날 중 하나였다. 


밤잠을 제대로 못잔 상태에서 남편은 일찍 출근해서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아인스랑 같이 깨서 먹이고 나 밥먹고 놀다가 아기띠하고 재우고 또 다시 깨면 놀다가 아기띠하고 재우고 또 하고 또 하고... 그게 반복이었다. 다행이라면 예전보단 수유텀이 길어지고 잠도 조금씩은 더 잔다는 것 정도일까? 더 힘들어진건 잠투정이 늘었다는 것.


오늘은 어깨가 많이 아팠다. 아인스는 정말 너무나 귀엽지만 내 몸이 버텨줄지 의문스럽다. 10년 전에 낳았다면 좀 나았을까? 처음엔 아인스랑 둘이 있는게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요즘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에효. 튼튼해지자. 건강해지자. 운동을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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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실버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