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공부를한다는것은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앙생활 > 성공/리더십
지은이 양승훈 (CUP,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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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고난 이후로 항상 고민하는 주제이다.
그리스도인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가 축약되어 있는거겠지.

한국에서 참 기독교를 싫어했던 나였는데 독일에 오고 험란한 과정속에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아직도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놀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였다. - 그래서 난 이걸 하나님한테 낚였다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낚아주셔서 감사하다. - 하나님은 좀더 나와 깊이 알아가시길 원하시고, 또 나의 모든 것을 새로 만드시길 원하셨다. 그중 하나가 공부를 한다는 것의 의미였다. 고민을 많이 하던 어느날 이 책을 만났고, 어느 정도 도움을 받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그리스도인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담고있다. 현대사회의 특징들을 이야기하며, 현대사회가 가진 또하나의 종교인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가치중립적이라고 믿고 있는 과학이 사실은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과학자-저자인 양승훈 교수님이 물리학자이다, 혹은 였다.-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독교적으로 산다는것과 사고하는 것,  그리고 학문한다는것-일한다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하나님앞에서 가지고 세상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고민해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고민해보길 권한다.

Posted by 실버제로
공병호의자기경영노트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직장처세술
지은이 공병호 (21세기북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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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리뷰라기보다는 이책을 읽고 난 후 든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공병호 박사님의 <자기경영노트>는 삶에 지쳐있을때 자기자신을 추스리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를 기대하신다면 다른 분의 글을 읽으시길 권합니다.



"인간은 자기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가?"
"제어할 수 있다면, 제어할수록 행복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든 의문이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이 혹은 거의 모든 부분이 현실에 맞는 이야기였고, 현대사회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변화하지 않으면 돈을, 명예를, 직장을 얻을 수 없게 만들어져 가고있다. 하지만 인간이 현실만 본다면, 정말 변화할 수 있을까? 

나는 사실 이상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하지만 독일에 와서 여기서 살면 살수록 현실을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한국에선 (대학생이기에 가능했겠지만) 그냥 대강 현실을 무시하고 살 수 있었지만, 여기선 매일매일 현실을 볼 수 밖에 없다. 정신차리고 있지 않으면 먹을 돈이 없고, 입을 돈이 없으니까. 이렇게 현실을 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보고 10년후, 20년후 미래를 보고 준비한다고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해야할 일만 많아질 뿐이고, 그 일 속에 파묻힐 수 밖에 없을것이다. 

물론 이 책의 80/20법칙-노력, 투입량, 원인 중 20%가 80%의 성과, 산출량, 결과를 만들어낸다-에 동의한다. 시간의 관점에서 볼때, 20%에 충실하고 나머지 80%의 시간낭비를 최소화하고 의미있게 보내자는 것도 동의한다. 하지만 시간낭비를 최소화하자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나를 컨트롤하는데 집중해서 다른것들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다. (내가 잘 그런다.;;;)

이 책을 읽고, 정신을 좀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잘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항상 부지런하지 못한 나를 나중에서야 책망하면서 나를 미워하기보다는 여러가지로 미리미리 잘생각해야겠다. 그리고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지 못한다고 나를 미워하는 습관 또한 없애야겠다. 나는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도, 가질 수도 없는것이 당연하다.

Posted by 실버제로
참 웃기는건 여기와서 제일 많이 꾼 꿈이 사이렌 꿈이라는거다.
사이렌 사람들이 최다 출연자이고, 홈커밍데이 하는 꿈부터 해서 정말 많이 꾸었다.
특히 외로울때 많이 꾸는 꿈인것 같다.

사이렌이라는 존재는 내 대학생활의 절반이상이었으며,
(과 친구들도 있었고 다른 모임들도 있었으니... 뭐...;;)
대학을 바꾸고싶었을때도 제일 아쉬운 것이 사이렌이었다.
지금은 정말 멀리 있지만 가끔씩 만나면서 평생 갈 사람들이라는걸 안다.
그시간들이 제일 그립고, 만약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을 고른다면 그때 그시간들이다.
어렸고 철없고 뭘 몰랐지만 싱그러움이 있었던!

지난 토요일에 사이렌의 홈커밍데이가 있었다. 
물론 난 독일에 있었기 때문에 가지 못했다. 
참석했던 선배와 후배로부터 연락을 받고선 따뜻해졌다.
사진을 보면서 다들 늙었구나 싶기도 하고... 멀리있지만 함께있다는것이 느껴졌다.
그런곳에 내가 함께 있었다는것이 참 감사하다.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었을때,
홈커밍데이에 갈수있었으면 좋겠다.
선배들 후배들 동기들 나이드는것도 보고 서로 삶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오겠지... 언젠가!



2004년 정기공연 사진.
벌써 5년이 넘었다. 다들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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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실버제로
요 며칠 생각이 정말 많았다.
답을 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결론을 내야만 했고 내게 되었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인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4년전의 독일행은 정말 내가 원했던 일이었다. 
10대후반부터 20대중반까지 내가 포기하지 않고 가져왔던 꿈을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의 생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주가 왜 생성되었는지, 사람은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나의 시도였다.
그리고 다행히 와서 어학을 통과하고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뭔가 깨지기 시작했다.
내가 꿈꿔왔던 물리학과 천문학은 나에게 "왜"라는 질문의 답을 주지못했다.
언제나 "어떻게"만 설명했으며, 
사람 좋아하고, 모임 좋아하던 나는 방구석에서 독일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사람이 아닌 사물을 대해야 한다는것이 얼마나 나에게 스트레스였는지 모른다.

그러다...
기본적인 것. 가족을 만나서 행복해하고, 친구를 만나서 행복해하며, 맛있는 적어도 먹고싶은 음식은 먹으며 읽고 싶은 책은 읽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난 20대 중반의 나이에 내가 이런것들을 포기한다고 해도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살아보니 아니었다. 
얼마나 살아야 나를 잘알수있는 건지, 지금의 나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치만 알게되었으니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당장 한국에 돌아갈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결정하고 노력하며 한국에 돌아갈 것이다.
어쩌면 나중에 독일에 또 올 수도 있겠지만 다른 방식이겠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결정을 했으니, 나아가는 것이다.
매일매일을 충실히 보내며, 2년후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는 것이다.
지금 부정적인 에너지가 자꾸 흐르려고 하지만 막아보려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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