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2015. 2. 22. 01:07

마태복음 12:7-8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았더라면 너희가 죄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나는 오랜 시간 앎을 추구하면서 살아왔다. 무엇인가 알고자 독일에 갔었고, 지금도 아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나에게는 이해한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알았더라면'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오늘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무엇을 몰랐던 것일까?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일까?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했다는 건데...

 

위의 말씀은 둘째치고....

 

 

내 생각엔 하나님을 아는 것, 성경을 풀어낸다는 것이 꼭 신학이라는 학문과 결부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도움이 되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거다. 예수님을 통해, 12 명의 제자를 통해 보여주셨듯이 학문으로서 배우지 않아도 우린 성경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물론 방향성을 잘 잡기 위해선 목사님의 가르침도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책도 필요하고, 또 공동체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우선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단 1%를 이해한다 하더라고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기도하며 알아가는 하나님이 나에게 더크게 다가온다. 누군가 이해해서 나에게 이해시켜주는 하나님의 감동은 아쉽게도 오래가지 않으니까.

 

평신도더라도, 많이 배우지 않았더라도, 어리더라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밤중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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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실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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