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지만 이슬람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슬람 관련 책을 한 권 샀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냥 두고 있었죠.

그러다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슬람 또는 이슬람교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읽기 쉽게 쓰여져 빨리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슬람 학교 1권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왜 유대인이 라마단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내 질문이 이상하다고 반응했습니다. 그 사람들 말이 "내 고객의 99%가 무슬림들인데, 내 고객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가 고통을 공유하기 위해 저렇게 절절하게 단식하고 있다. 그러니 내가 종교와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간에 배불리 먹고 고객을 대한다는 것은 장사의 기본 원칙에도 안 맞다."라는 겁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 고객들 때문에 자기가 먹고살고 존재 가치가 있는 고객의 고통과 정신에 동착하고 존중하는 것이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말합니다. 왜 단식 하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 이슬람 학교 1 (이희수 저) 중에서, 117-118 p

 

기독교인으로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독일에 가서 얼마 안되었을때 라마단을 하는 이슬람교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친구의 친구였는데...

그때는 라마단이 그런 의미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가 고통을 공유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마음으로 아파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게 맞는걸까요?

단지 나 하나, 우리 가족 잘 살자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종교를 가진다는 의미...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밤입니다.

Posted by 실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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